
-“골프는 나눔입니다”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하는 자선 골프문화의 첫걸음
-“10만 명 회원 목표… 자선과 봉사로 건강한 골프 공동체 조성”
-김경태 이사장 “배려와 규칙, 골프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

사단법인 동아시아 아마추어 골프협회(이사장 김경태)가 지난 9월 9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17개 시·도 산하 자선 지역 봉사 골프대회 창립대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전국 활동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창립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골프를 통한 사회적 나눔과 공공 기여라는 뚜렷한 철학을 담은 장으로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 내빈 축사와 함께한 ‘비전의 무대’
이날 행사에는 김경태 사) 동아시아 아마추어 골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권영갑 사) 동아시아 아마추어 골프협회 협회장, 박강수 공명선거 실천 시민운동 협의회 전 배제대학교 총장, 송태흥 4·19 혁명회 수석부회장, 박석우 사) KBSu 한국방송 가수 CEO 총연맹 이사장, 김종훈 국제모델총연합회 회장, 김범석 사) 공동체 의식 국민운동 협의회 공동대표 등 정계·체육계·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협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가수들의 축하 공연, 감동의 무대 선사
행사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바이올린 연주자 유에스터(Yuesther)가 무대에 올라 감미롭고도 열정적인 선율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그녀의 연주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전진 가수가 등장해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진 가수는 대표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하 가수도 이날 무대에 올라 감성 짙은 보컬로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진심 어린 목소리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축하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 만큼, 행사에 의미를 더하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축하공연과 함께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었으며, 윤동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본행사가 진행됐다. 김경태 이사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협회장기 입장과 전달식이 펼쳐졌고, 김경태 이사장이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며 본격적인 출범의 신호탄을 울렸다.

■ 골프를 통한 ‘상생과 공헌’… “골프, 이제는 나눔과 배려의 운동”
김경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골프는 기술과 실력만이 중요한 스포츠가 아닙니다. 배려하고, 규칙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골프가 지닌 진정한 가치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선과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협회의 창립 배경과 철학을 밝혔다. “이번 창립대회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동아시아 아마추어 골퍼들이 스포츠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힌 그는, 협회가 자선과 봉사하며 골프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 격려와 축사 이어진 무대… “이제는 골프도 사회에 기여할 때”
행사에 참석한 공명선거 실천 시민운동 협의회 박강수 前 배재대 총장(겸국제라이온스협회354-D지구現 총재단의장)은 격려사에서 “골프를 통해 사회에 기부하고 봉사하는 것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확립된 문화”라며,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활발히 시작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선 지금, 이 협회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자선 골프대회를 활성화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투명하고 아름다운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태흥 4·19 혁명회 수석부회장 역시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인내와 집중력, 그리고 상호 존중을 기르는 훌륭한 수단”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협회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임원 여러분과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과 행운 속에 배려와 존중의 골프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종훈 국제모델총연합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아마추어 골프의 대중화와 자선 봉사활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소중한 일”이라며, “협회가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사회공헌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2025~2026년 ‘10만 회원’ 목표… “우리는 나누는 골퍼입니다”
행사의 마지막, 사) 동아시아 아마추어 골프협회는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 산하 지부를 중심으로 자선 봉사 골프대회를 정기 개최하며, 2025년 하반기까지 1만 명, 2026년까지 10만 명의 회원 모집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지자체 및 기업과 MOU 체결 ▲골프 규칙·매너 교육 ▲청소년 골프 아카데미 및 국가자격증 프로그램 운영 ▲시니어·일반인을 위한 골프 인문교육 ▲지역 골프 동호회와의 협업 등을 순차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전국 자선 골프대회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즐기는 골프’에서 ‘나누는 골프’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한다.
김경태 이사장은 “골프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사) 동아시아 아마추어 골프협회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가는 길을 택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정상목 기자의 시선 “골프, 이제는 사회적 책임의 무대다”
이번 창립대회를 지켜보며, 골프가 더 이상 일부 계층의 여가활동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메시지가 뚜렷하게 전달되었다. 사) 동아시아 아마추어 골프협회는 골프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적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자선과 봉사를 조직화하고,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회복에 이바지하려는 이들의 발걸음은 단지 ‘좋은 취지’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한 청사진을 갖춘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골프라는 스포츠가 인내와 집중력,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전제로 하는 만큼, 이 협회가 추구하는 “품격 있는 아마추어 골프 문화”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또 하나의 자산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비전 “스포츠를 넘어 사회적 자산으로”
협회는 향후 지속 가능한 골프 자선 프로그램, 교육-문화-복지 연계 사업, 지역사회 기부 시스템, 청소년 육성 및 시니어 복지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종합 스포츠복지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무엇보다도 지방과 수도권,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골프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아마추어 골퍼들이 “즐기면서도 기여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방향성은 한국 스포츠 사회공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김경태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골프를 통해 배려와 존중,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모든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길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골프 코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 동아시아 아마추어 골프협회. 그들의 첫 걸음이 어쩌면, 한국 사회에 ‘진짜 골프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묻는 시작점일지도 모른다.